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숭례문 복원에 엉터리 목재 … 기둥·추녀 갈라지고 틀어져
숭례문 2층 문루의 동쪽 기둥이 위아래로 1m 이상 길게 갈라져 있다. 다른 기둥의 균열부가 안쪽까지 단청 안료로 채색된 것과 달리 나무의 속이 하얗게 드러나 보인다. 전문가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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숭례문서 떨어진 조각 실험해보니
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단청의 안료와 아교는 특히 엉망이었다. 전통방식도 안 지켜졌고, 값싼 재료를 썼다는 지적이 계속됐다. 본지 취재팀은 지난달 18일 중앙SUNDAY와 숭례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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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추석의 기도
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해마다 추석 무렵이 되면, 내 허전한 가을을 웅숭깊은 경건(敬虔)으로 채워주는 성찰의 기구(祈求)가 떠오르곤 한다. “가을에는/ 기도하게 하소서/ 낙엽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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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 스펙 어떠세요?] 서울시립대 입학사정관에게 물어보니
(위) 서울시립대 포텐셜마니아 전형에 모의지원한 이재영(왼쪽)·이민호군. (아래) 모의면접 평가를 맡은 정은진·김종섭(실장)·김현승·임예혁 사정관(왼쪽부터).서울시립대 포텐셜마니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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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문화체육관광부 外
◆문화체육관광부▶국립국악원 기획관리과장 김현승 ◆농림수산식품부▶대통령실 전출 우동식 ◆진실·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▶조사2국 조사3팀장 직대 강은지 ◆한겨레신문▶편집3팀장 정태우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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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김소옥 바이올린 독주회시간 3월 11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(학생증 지참)문의 02-6303-77003세에 런던으로 건너가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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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장을 알면 월드컵 16강 보인다 비책 세우는 허정무 감독
[중앙포토]“나는 징크스를 깨는 사람이니까 남아공에서도 한번 해볼랍니다.” 본지의 ‘적장을 알면 16강이 보인다’ 시리즈를 꼼꼼히 읽은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. 그는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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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선수권 출전 ‘얼짱’ 태권도 대표 박혜미
“모델이야, 운동선수야?” 박혜미가 태릉선수촌 태권도 전용훈련장에서 기본 대련자세를 취하고 있다. [이호형 기자]태권도 국가대표팀 여자 67㎏ 이하 급 박혜미(23·삼성에스원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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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비 장모께 '결혼승락' 받을 수 있는 와인
‘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.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.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.’(가을의 기도ㆍ김현승) 가을이 슬며시 피부로 느껴질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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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웅의 문단 뒤안길-1970년대 정호승과 김명인
1973년도 중앙 일간지의 신춘문예는 70년대의 다른 해에 비해 알찬 수확을 거뒀던 것으로 기억된다. 당선작이 발표됐을 때 여러 작품에 대해 문단의 찬사가 쏟아진 것도 그렇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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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회 연속 본선행 이끈 허정무 감독 단독 인터뷰
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표정에서 여유가 묻어났다. 허 감독은 8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“본선에서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와 맞붙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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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만 만나면 작아지는 전북
‘황새’(황선홍 부산 감독)가 ‘강희대제’(최강희 전북 감독)의 천적이다. 올 시즌 잘나가는 전북도 부산만 만나면 ‘고양이 앞에 쥐’ 신세다. 부산은 1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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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·아·자 나눔장터] 김연아 스케이트, 장동건 욕조 나왔다
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가 자신이 기증한 가방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. [김성룡 기자] 해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명사들이 한 점, 두 점씩 내놓는 애장품들로 풍성했다. 유명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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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성용 “축구 열정 하나로 버텼어요”
24일 밤 프로축구 K-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(115골)을 수립한 우성용(35)은 천으로 치자면 ‘비단’보다는 ‘광목’ 같은 선수다. 화려함 대신 꾸준함을 무기로 국내 최고 골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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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피 희망 봤지만 … 허정무 ‘답답 축구’
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한민국과 요르단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5분 이청용(左)이 김두현의 프리킥을 받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. [뉴시스]허정무 감독이 이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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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권도 금 황경선 늘어난 인대, 부러진 발등 뼈 … 세계가 놀란 투혼
베이징 올림픽 여자 태권도 67㎏ 이하급 결승에 오른 황경선(22·한국체대). 경기 전 그의 몸은 부상투성이였다. 왼쪽 무릎 인대는 늘어나 매트에 발을 디디기도 힘들었다.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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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수정 뒤차기… 태권V 날았다
57㎏ 이하급 임수정 ‘뒤차기의 달인’답게 임수정은 자신의 주무기를 앞세워 8강에서 로빈 청(뉴질랜드)을 4-1, 4강에서 베로니카 칼라브레세(이탈리아)를 5-1로 완파하며 결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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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 이 종목 ⑫ 태권도, 종주국 한국이냐 ‘가문의 영광’이냐
‘한국·중국·미국의 삼국지’.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의 판도다. 이들 3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금메달 총 16개 가운데 10개를 쓸어 담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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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권도, 올림픽 영구종목 되게 할 것”
홍준표(54)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제24대 대한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됐다. 홍 원내대표는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재적대의원 25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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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 문대성’ 차동민 베이징 간다
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헤비급 결승. 문대성(한국)과 니콜라이디스(그리스)의 한판 승부를 그는 조용히 TV로 지켜봤다. 서울체고 3학년이었던 그는 문대성과 2002년 전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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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소탱크 박지성 vs 총알탄 홍영조
‘두 개의 심장 vs 총알 탄 사나이’.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축구 예선 남북한전의 키워드다. 한국 허정무 감독과 북한 김정훈 감독의 마음속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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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허의 눈’ 벗어난 세 사람, 왜? … 축구대표 24명 엔트리 발표
축구 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17일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북한전(26일·중국 상하이)에 나설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. K-리그에서 부활포를 터뜨린 조재진(전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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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월드컵 평양예선’ FIFA에 중재 요청
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26일 평양 원정경기를 앞두고 태극기 게양 등과 관련한 북한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27일 국제축구연맹(FIFA)과 아시아축구연맹(AFC)에 중재를 요청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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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중앙일보시사미디어 外
◇중앙일보시사미디어▶월간중앙·이코노미스트 부문 대표 김광수▶뉴스위크·포브스코리아 부문 대표 박의준▶전략사업부 부문 대표 이재학▶월간중앙·이코노미스트 부문 편집인(부국장) 허의도▶편